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경기 여주시가 시 승격 10주년 기념 여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최근 신륵사 관광지 내 야외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경강선 개통, 여주·능서 역세권역 개발, 물류의 중심지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난 7월 출범한 민선 8기는 더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도시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각종 규제 개혁을 통해, 새로운 5개 분야 10개 비전을 완성시켜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달빛 소리 공연단의 국악공연과 20명으로 구성된 시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에 이어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자매결연 지자체장 등 축하영상메세지 시청과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해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시민 77명에게 시상했다.

이충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 승격된 지 9년이 되는 해이자 10번째 맞는 여주시민의 날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 인구의 증가와 도시화의 물결은 시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민선8기는 신바람 나는 경제 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단기성 사업과 중장기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지역 사회에 답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인 GTX 노선과 경강선 강천역 유치를 위해 시 공직자들과 적극 행정을 펼쳐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각 읍면동을 찾아다니며 ‘시민 공감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격이 없는 대화의 소통에서 낡고 오래된 읍면 청사의 신축과 도로 확장과 신설, 오폐수처리의 생활민원 등 시 발전을 위한 200여 가지의 다양한 건의 내용은 각 부서와 공유해 장단기 사업으로 분류해 충실한 추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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