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비 6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억 2400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6대 핵심과제인 ▲스스로 학습의 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원하는 학습 내용 개발 ▲이동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조성 확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기회 강화 ▲당당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지원할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 교육 환경을 위한 이동 편의성 개선’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평생학습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서울새롬학교 등과의 협약을 추진하고,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함께 ‘리싸이클 공예’, ‘미술교실’, ‘장애인 부모교육’ 등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스스로 평생학습 참여와 활동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구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움을 드리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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