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란계농장 고병원성AI 의심축 발생…긴급 소독

2024-01-09     안성/ 유완수기자
안성시는 지난 8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지난 8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중인 전수(약 26만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긴급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시에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전체 사육 중인 가금농장 57개소, 3,998천수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동원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 질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