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통시장 4곳, 중기부 공모 선정…국비 등 5억 1,000만 원 확보 쾌거

수유재래‧장미원골목‧백년‧수유시장, 중기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디지털전통시장·첫걸음기반조성·시장경영패키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박차

2024-01-11     백인숙 기자
수유재래시장 입구 전경.[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 4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5.1억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공모에 선정된 강북구 전통시장은 수유재래‧장미원골목‧백년‧수유시장이다.

먼저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및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2억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으로 2억 원, ‘백년시장’과 ‘수유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4,500만 원씩 투자된다.

수유재래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온라인 입점 및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받는다. 수익모델 개발 및 상품발굴,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도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유재래시장 내부 모습.[강북구 제공]

또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된 장미원 골목시장은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안전관리 등을 수행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년시장, 수유시장, 수유재래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배송 매니저 등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장의 자생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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