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2024-01-15     오산/ 김영수기자
수도관 개량공사 지원 포스터.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수도관이 노후돼 깨끗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세대별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이 사업으로 수도관이 노후되어 불편을 겪던 노후주택 수용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kimys@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