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상서 어선 전복…전원 구조

2024-01-18     보령/ 이건영기자
수색작업 중인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충남 보령에서 6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다가 수색 끝에 승선원이 모두 구조됐다.

18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께 보령시 장고도 남서방 약 1.3해리(약 2.4㎞)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21t급 선박이 전복돼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선박과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3시간30분 만에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3명은 해상에서 표류 중 구조됐고, 2명은 부표를 잡고 있었다. 나머지 1명은 사고 선박 선미 부분에서 생존 신호를 확인한 구조대가 선체를 절단해 구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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