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첫 투자협약 체결

2014-03-07     청주/ 양철기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용지분양 1주일 만에 1161억 원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테크윈 등 8개 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첫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투자 기업은 ▲테크윈(354억·140명) ▲디엠케이(215억·199명) ▲네오텍(145억·177명) ▲이지켐(135억·108명) ▲에이티에스(95억·43명) ▲이엠에스(83억·30명) ▲엔씨테크(72억·43명) ▲구원스티로폴(62억·35명) 등 8개 업체로 총 투자액은 1161억 원, 고용예정 인원은 780여 명이다. 이날 투자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5억 원 이내) 이차보전금 지원, 인력채용 홍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경영안정자금 융자(3억 원 이내) 이차보전금 지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10억 원 이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지난해 11월 TF자금 대출 이후 현재 토지 보상이 73.5%에 이르는 등 순조를 보이고 산업은행 대출 협약과 8개 우량 중소기업 투자 유치로 단지 조성과 용지분양이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시장은 “토지보상 마무리와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업체가 하루빨리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 7575㎡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28일 일반분양을 공고한 데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심의한 후 내달 2일까지 선정업체와의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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