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향년 51세

2024-01-29     이현정기자
정선연 [워너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발라드 가수 정선연이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워너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연은 전날 구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정선연은 1990년 록밴드 사계로 데뷔한 후 1991년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밴드 다운타운을 결성해 활동했다.

솔로 데뷔 이후로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의 주제곡을 불렀다.

2015년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주제곡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하기도 했다.

빈소는 구리 윤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 40분이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