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카드수수료 지원 등 경영 안정 총력

2024-01-30     나주/ 범대중기자
나주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나주시청사 전경.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4억8,500만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4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주말장터 개설, 전통시장 시설 정비 및 온·오프라인 특색상품 기획전 등 시장 고유의 문화와 연계한 테마형 관광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민생경제의 주체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 실행 시 연 2~3%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접수 중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확정돼 시비 1억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연 매출의 0.5%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 이달 내 공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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