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2024-02-04     고성/ 박승호기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대설특보에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 상황 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4일 군에 따르면 대설특보 비상 1단계 가동은 상황총괄반을 중심으로 5개 반 25명을 편성,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관기관과 협조 구축을 통해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각 읍·면의 제설 장비 배치 및 제설 재 비축량 등을 점검,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읍·면 마을별 이장들에게 비닐하우스 및 농림시설, 농작물 관리 철저와 노후주택 및 붕괴위험 시설물, 재해 취약시설 관리 등 사전 점검 마을 안내방송실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폭설 대비 주요 도로 및 농어촌 도로, 버스 정류장, 주택가 골목길, 주요 공공시설물 및 관광지 등에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사전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사회봉사 단체와 협의, 버스대기소 및 제설 취약 구간 위주로 봉사 지원단체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에 대비, 전통시장 과 주요 상가 일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 및 귀성객을 위한 주요 관광지 및 주차장 등에 공무원을 동원,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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