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임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운영

2024-02-13     당진/ 이도현기자
당진시는 올해 임대료를 감면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당진시청사 전경.

충남 당진시는 올해 임대료를 감면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대 허용 범위인 50%를 감면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본소를 비롯해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84종 1,169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기준 시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사용 건수는 6,369건으로 임대료는 1억 2,482만 원에 이른다. 이는 50% 감면으로 운영된 금액으로 그만큼의 혜택을 당진시 농업인이 받았음을 의미한다.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를 위한 장비 구입 및 농업인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반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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