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총선 체제 돌입
도봉1, 방학2·3 고도제한 45m까지 완화 도봉산프로젝트, 교육발전 V2.0 공약 선언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최근 방학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소식에 앞서 지난 1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도봉을 지역구 후보로 첫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개소식은 조촐히 도봉구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규택 전 한나라당 공동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당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당초 개소식은 오후 5시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밀려드는 참석자들로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7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이날 김선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원외 신분이었지만 국회의원 시절 추진했던 고도제한 완화와 용적율 확대 등 재개발·재건축, GTX-C노선 지하화와 우이-방학 경전철 조기착공, 교통망 개선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겼다”며 “그 결과 올해부터 도봉1동과 방학2·3동은 고도제한이 45m까지로 완화됐다. 준공업지역 용적율도 300%로 상향돼 도봉2동에 소재한 삼환도봉아파트는 재건축설계를 기존 35층에서 44층 초고층 재건축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3선이 되면 도봉산프로젝트 V2.0, 도봉구 교육발전 V2.0 등 지난 공약을 버전 업데이트해 계속 추진하겠다”며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 도봉1동 국기원 유치, KTX도봉 연장 등 향후 ‘힘 있는 도봉시대’를 열어갈 사업들에 대해 여당의 힘, 3선의 힘, 김선동의 힘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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