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 “정치후원금 기부는 직원 개인자격으로 이뤄진 것”

“전주혜 의원 강동농협에 도움요청·후원요청 사실 전혀 없어” “인터뷰 내용 중 ‘전주혜 의원님이 도와달라고 왔음’ 발언 사실과 달라” “동의와 절차상 부실한 부분이 있었는지는 추후 조사 통해 밝힐 것”

2024-02-21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농협. [강동농협 제공]

서울 강동농협은 최근 ‘정치후원금을 쪼개기 지원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이번 정치후원금 기부는 조직이나 단체 차원에서 후원한 것이 아니라 후원에 동의하는 직원을 파악해 동의를 구하고 개인자격으로 후원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주혜 의원은 강동농협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후원을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농협 측은 “농협직원 인터뷰 내용 중‘전주혜의원님이 도와달라고 왔음’등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고, 인터뷰 중 일부내용만 발췌돼 방송된 것이며 의정활동에 관심과 도움을 달라는 내용이 잘못 전달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직원 각 개인의 후원금 기부와 관련해 동의와 절차상 부실한 부분이 있었는지는 추후 조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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