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4 아우내봉화제' 29일 개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사적관리소·아우내장터 일원서

2024-02-25     천안/ 신동국기자
지난해 아우내봉화제.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오는 29일 사적관리소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2024 아우내봉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내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며 유관순 열사와 순국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개최한다.

이번 봉화제는 유관순열사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제, 본행사, 횃불행진, 불꽃이 순으로 진행된다.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아우내장터에 위치한 아우내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행사에 앞서 사적관리소 광장 체험부스에서 3.1절 골든벨,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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