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고,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교육원 인가

3년간 2,410시간 이수 시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 가능 내년도 국내 최대 격납고 준공·최다 비행기 보유 비상 예고

2024-03-07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교육청사 전경.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술교육원을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한국항공고 입학생들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3년간 2,410시간 동안 비행기와 헬리콥터 정비 기술을 배우고 항공정비사 면장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11일 ‘한국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를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고 국내 항공고 중 최대 규모의 격납고 신축과 더불어 경비행기부터 전투기, 헬기, 국제여객기(에어버스330 규모)까지 총 11대의 실제 항공기를 보유해 명품 항공고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 한국항공고에서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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