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아침 '영하권'…강한 바람 '큰 일교차'

8일 금요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오전에 전라서해안,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