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에 34세 이하 청년교사 '젊은 감각' 담는다

교육부, 청년 교사 리더 9명 선발…현장감 높은 교육정책 수립

2024-03-11     백인숙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교육부가 교육 정책에 '청년 교사'들의 '젊은 감각'을 담는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34세 이하 초·중등 교사 9명을 '청년 교사 리더'로 선발해 이달 1일부터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청년 교사 리더들은 학부모정책과, 방과후돌봄정책과 등 주요 부서에서 1년 동안 근무하면서 교육부가 현장감 높은 교육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 교사 리더가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1년 연장 근무도 가능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교사 리더와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소통을 시작한다.

이 부총리는 청년 교사 리더들에게 "현장 전문성과 젊은 감각으로 교육부 정책 수립과 현장 소통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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