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 의료 서비스 지원사업

2024-03-11     과천/ 배진석기자
경기 과천시는 반려동물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반려동물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시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키우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저소득층, 중증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1인 가구)가 대상이다.

시는 해당 가구 반려동물의 백신접종,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 및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 등의 의료비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에 대해 1마리당 총비용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동물병원 또는 동물위탁관리업체를 방문,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고 선 결제 후 시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한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2024년 당해 연도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도 가능하다.

이달 12일부터 과천시청 기후환경과에서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과천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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