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강원도, GTX 시대 앞두고 '상생발전' 맞손

첨단전략산업・관광・접경지역 등 4개 분야 협력

2024-03-13     인천/ 정원근・춘천/ 김영탁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기념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인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강원도청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도시는 이른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앞두고 두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첨단전략산업, 관광, 접경 지역, 대규모 행사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업무 협력에 나선다.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회를 따로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약 후 강원도와 세부적인 교류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접경지와 해양도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82.8㎞) 구간을 이을 GTX-B 노선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이 목표다.

GTX 정부 발표 노선안. [강동구 제공]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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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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