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2024-03-14     박창복기자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철 침수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항동, 방화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을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42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공항동, 방화동 일대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로 총길이 16.87㎞에 달한다.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교체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맨홀뚜껑 주변에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한다. 또,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장기간 공사 시행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방화동에 ‘주민불편 해소 소통방(☎02-2666-9891)’을 개설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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