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환경교육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 공개 모집

환경교육분야 전문지식·운영능력 갖춘 기관(개인, 법인 또는 단체) 대상 내달 17일까지 신청서 접수, 선정기관은 8월부터 2년간 위탁 운영

2024-03-21     백인숙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환경교육센터 관리‧운영 사무를 위탁할 수탁기관을 21일~내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금년 8월~2026년 7월까지 총 2년이며, 위탁예산은 연간 약 3억 6천만 원이다.

위탁사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활동가 양성 및 활용 등 도봉환경교육센터 기능수행을 위한 사무 ▲수탁재산의 유지‧관리 및 안전보건관리 등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법인, 단체 등 환경교육 분야에 전문지식과 운영능력을 갖춘 기관이다. 접수기간은 28일~4월 17일까지며, 구 기후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시 제출서류 목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환경교육센터는 20여 년 동안 동북권 환경교육 허브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환경교육 분야에 전문지식과 운영능력을 갖춘 기관들이 이번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발바닥공원 내에 위치한 전국 최초 환경교육 단일테마로 개관한 교육시설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내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후위기대응,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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