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우렁이 공급사업 추진

2024-03-21     남해/ 박종봉기자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관내 전역에 친환경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억 원을 투입해 군 전역 2,000ha의 논에 우렁이 치패(직경 0.8~1.2㎝의 새끼우렁이) 2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벼 재배농가의 제초비용 절감과 제초효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29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농가에서는 이앙 5일 또는 써레질을 기점으로 7일 이내 1,000㎡당 1kg을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또한, 왕우렁이가 자연환경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고 이용 후엔 투입된 왕우렁이를 수거해 폐기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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