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현지,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동메달 획득

2024-03-25     배우리 기자
이현지.[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이현지(안산시청)가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는 25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소네 아키라를 반칙승으로 제압했다.

이현지는 세계랭킹 3위 쉬스옌(중국)을 발목받치기 한판승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남자 9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주엽(하이원)이 이성호(한국마사회)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을 비롯해 남자 100kg급 원종훈(철원군청), 김세헌(용인대) 등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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