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산물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푸드플랜 출하 농산물 대상 잔류농약 463종...납·드뮴 잔존 검사 실시

2024-03-31     청양/ 이건영기자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청양군의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3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참여 농가가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463종과 납과 카드뮴 잔존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검사신청은 출하 전 농산물 시료를 가지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대치면 탄정리)에 분석을 의뢰하면 되고 검사 비용은 군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결과는 3~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지난해 잔류농약 분석 건수는 모두 1천863건으로 2022년 1천357건보다 37%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들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안전사용기준 준수가 일상화하길 바란다”며 “농산물 안전성 검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믿음이 확실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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