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준설 실시

2024-03-31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5월까지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간선도로와 침수 우려 지역 내 1만 개소의 빗물받이를 조사해 먼저 준설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얻어 관내 준설이 필요한 모든 빗물받이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까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 관경 확대, 하수시설 증설 등 하수도 개량공사를 실시해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빗물받이는 노면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배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하수시설로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준설로 호우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퇴적 오염물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충, 바이러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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