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온골지하차도 평면화·하부공원 조성 ‘착착’

2024-04-03     연천/ 진양현기자
연천군, 온골지하차도.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관련한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은 사업비 약 101억 원을 투입해 연장 420m, 폭원 26.1m의 왕복 4차로를 조성하는 공사다.

현재 북측구간 지장물 이설과 도로포장을 마쳤으며, 남측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공사 기간 중 주민 통행 불편에 대비, 지난달 30일 남-북 간 임시 횡단보도를 개통했다.

사업비 약 47억 원이 투입된 교량 하부공원 조성사업은 연장 740m 교량 하부 구간에 공원, 주차장, 체력단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군 관계자는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골지하차도 차량 개통은 6월 말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교량 하부공원 조성 공사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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