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갑 후보 "루원시티 공원 조성·인천고법 유치"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갑 후보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루원시티 일대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교흥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인천시·경기도 간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인천시는 지난 2009년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85%를 국가 정책에 사용했다”며 “특히 제3보급단 등 시책사업을 위한 해제예정지를 제외하면 해제물량을 모두 소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 북부권 발전, 군부대 이전, 역세권 개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발제한구역 해제물량 추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50년 전 서울을 중심으로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이 인천 도심 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역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경기도 간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수도권 내 합리적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법개정 등 입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구 루원시티 일대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도심공원을 만들고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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