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세요"

2024-04-11     나주/ 범대중기자
나주시청사 전경.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 보건소는 11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경추 부담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은 청소년기의 건강 상태를 조기 점검하고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은 오는 10월까지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척도 검사, 경부 통증과 기능장애 여부 진단, 척추측만증·거북목 여부 확인을 위한 자세 평가를 먼저 진행한 다음, 개인 맞춤형 추나 교정치료 및 예방 스트레칭 처방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평상시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자세와 관리법을 안내하며, 근골격계 질환 통증을 완화하는 경혈 눈 지압 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조기 점검과 사전예방으로 청소년기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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