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광역 의회 첫 ‘음식관광 지원 조례’ 발의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지원

2024-04-17     한영민기자
이혜원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음식관광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74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여행에서 음식 경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도내 특화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음식과 관련된 문화적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책 및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음식관광상품의 국내외 교류 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혜원 의원은 “음식은 관광객 경험에 대한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음식관광의 다양한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해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 로컬 관광 명소화를 차별화해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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