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첫 정기회의 개최

위원회, 분야별 전문가‧구민‧구의원 등 24명으로 구성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 맡아

2024-04-24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는 지난 22일 기획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최근 구청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탄소중립의 본(本)이 되는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위원장인 정문헌 구청장, 김권 종로구상공회 상임고문을 포함한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구의 후위기 적응 대책,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2023년 이행사항 점검 결과 심의,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결과 점검 등을 벌이고 향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구는 내년 4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의 ‘종로구 탄소중립 기본계획(2023~2032’을 보완키로 하고 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녹여내 내실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난제이며 모두가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할 점 역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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