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화재 안전대책 추진 

2024-04-28     보령/ 이건영기자
지난 22일 보령시 관내 단독주택 화재 장면. [보령소방서 제공]

충남 보령소방서는 주택화재 안전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집을 구축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주택화재는 총 473건으로 단독주택 329건(69.6%), 공동주택 105건(22.2%), 기타주택 39건(8.2%)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지난해 보령소방서 관내 주택화재는 총 29건으로 단독주택 23건(79.3%), 공동주택 6건(20.7%) 이 발생했다.

이처럼 단독주택이 공동주택보다 화재 발생 비율이 약 4배 높으며 단독주택 특성상 소방안전관리자 선임대상이 아닐뿐더러 관리사무소도 없어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업 및 행사장 홍보 부스 운영, 지역주민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주택화재의 위험성과 원인,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확대 및 각종 소방정책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단독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전기·가스·산림 인접 등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보급 협력체계를 구축, 단독주택 화재 예방에 총력 키로 했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대피계획을 세워 우리 집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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