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창원시에 ‘다둥이 다함께 키움’ 1,000만 원 기탁
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 원 추가 지원에 일곱 번째 기탁
창원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의 성금 1천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박정우 위원장((주)웰템 대표이사), 송정아 부위원장, 백시출 상근부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유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 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에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6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여 1억 1,520만 원이 모금됐으며 37명이 지원받았다.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의 기업 사회 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결식아동 지원, 장애인지원 관련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위원장인 박정우 회장이 운영하는 ㈜웰템은 올해부터 직원 자녀 출산 때 출산장려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2월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