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다문화지원센터 연계 사업 '호응'
2016-06-09 보령/ 이건영기자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보령 거주 다문화가정은 640가구 1855명으로 이중 이주 여성은 베트남 257명, 중국 173명, 필리핀 115명 등 모두 776명에 달하며 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신경)와 연계해 가정, 이주여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모국어 교육, 부부 코칭교육, 이주여성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에 2억5000만 원, 다문화지원센터 운영 및 사무실 임차 등에 2억3000만 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 한국어, 자녀,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방문교육 ▲이주민 여성에게 모국어로 자녀들을 교육하는 이중언어 가족 코칭 프로그램 ▲아동을 대상으로 자녀 언어 발달지원 사업 ▲가족단위로 운영하는 어울림 사업 ▲결혼 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등이다.
교육은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출신의 강사로부터 각 나라의 위치와 국기, 악기, 음식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전통의상 착용 및 놀이 활동으로 좀 더 친숙하게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