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동서 승합차가 식당 돌진, 20대 운전자 부상

2016-06-12     인천/ 정원근기자

12일 오전 5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A씨(25)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인도를 넘어 영업을 준비 중인 식당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목과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식당 건물과 식당 출입문이 일부 파손됐다.

당시 식당 안에는 주인 1명이 있었지만, 출입문과 떨어진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중이어서 다치진 않았다. 경찰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던 A씨의 승합차가 앞서 가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식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결과, 훈방 대상인 0.047%가 나왔다”며, “부상 치료가 끝나면 추후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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