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생산성 혁신 지원 '온힘'

2014-09-01     진주/ 박종봉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오는 2017년까지 24억 원을 투입해 130개 2-3차 협력기업을 발굴키로 했다. 남동발전은 2-3차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을 통해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키로 하고 혁신경영을 성취하기 위한 중소협력기업의 노력을 촉구했다. 남동발전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혁신활동 및 설비지원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62%, 품질개선 54%, 원가절감 37%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보고회에 참여한 20여 개사 가운데 구매로스개선, 일정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선도적 혁신활동을 추진한 한진엔지니어링, 고려엔지니어링, 동우밸브컨트롤 등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11월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 간의 활동성과 보고와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2-3차 협력기업의 혁신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 날 보고회에는 정석부 기술본부장과, 고려엔지니어링(대표 안상근) 등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박노섭부장, 전문컨설턴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석부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경기침체, 공기업 정상화로 인한 공공구매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생산성혁신을 통해 기업 내실을 강화한다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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