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까스로 원구성 마무리
2016-08-08 화성/ 최승필기자
그러나 지난 임시회에서 선출된 김정주 의장을 비롯, 부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하면서 파행의 불씨를 남기고, 향후 의회 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의회는 최근 제1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 별 위원을 배정하는 등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서는 김 의장 선출 결과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 8명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민주의원 10명만이 표결에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김 의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2개월여 만에 더민주 의장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며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직책을 맡지 않고 평의원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