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지도교사 대상 직무연수 가져
2016-08-17 화성/ 최승필기자
지난 8일부터 5일간 수원 원천초등학교와 화성 솔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직무연수에서는 민속놀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와 풀피리 배우기, 방패연 만들기, 양반놀이, 실뜨기, 유객주, 산가지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회 서대기 회장(마산초교 교장)은 “21세기 글로벌 시대는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가슴이 따뜻한,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평택 송일초교 안채숙 교사는 “어린이의 입장으로 돌아가 놀이에 빠져드는 동료 교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수업에 적용했을 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며 “이번 연수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