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활어축양시설 지원사업 추진

2016-08-22     삼척/ 김흥식기자

강원 삼척시가 근덕면 대진항(정주어항) 내 어업인들이 일시 다획한 가자미, 문어 등 어패류에 대해 항내 일시 축양, 출하함으로써 부패하기 쉬운 수산물의 선도유지 및 품질향상을 위해 이동식 활어축양시설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진항은 82,400㎡(육역 및 수역 포함) 면적에 방파제(359m), 방사제(60m), 물양장(210m), 호안(335m) 등을 갖춘 정주어항 시설로 어촌계원 60명(조합원 82명)이 총 29척의 어선을 보유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5000만원(시비)을 투입해 이동식 활어축양시설 3동(60㎡) 확충에 지원하기로 하고, 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10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어업인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어촌·어항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이동식 활어축양시설 조성으로 어업인들의 불편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시설물에 대해서는 어촌계와 조건부 협약 체결 후 무상사용 및 관리해 나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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