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성료
2016-09-06 군포/ 이재후기자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첫날부터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의 개막 식전공연, 시 낭독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았다.
또 산본로데오거리 군포시 서점연합회 부스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군포의 책’ 작가가 나서 대표 저서 판매와 독자 사인회 등을 함께하는 ‘역대 군포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원, 이종수, 고미숙, 배유안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칼의 노래’와 ‘자전거 여행’ 등을 쓴 소설가 김 훈, ‘서점은 죽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일본의 리처드 부스’라 불리는 저널리스트 이시바시 다케후미 등 유명 작가들이 군포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우리동네 북 올림픽’ ‘시민 헌책방’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