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 선정

2016-09-23     청주/ 양철기기자 #  녹지로 둘러싸

 충북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선정됐다.
 산단형 행복주택이란 산업단지 근로자 및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게(60~80%)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청주 행복주택은 총 633억 원(국비 156억, 기금 208억, 시비 269억)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산업단지내 근로자 임대아파트(송정동 140-41) 부지와 근로자 복지회관(복대동 100-15) 부지를 철거 후 연면적 4만 15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계획은 공공주택 6개 동과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편의시설 1개 동이며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에 582세대(29㎡-100세대, 45㎡-282세대, 60㎡-200세대)가 신규 공급된다.
 이번 행복주택은 상당구청사 건립과 같이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행복주택 건립을 시작으로 청주시민들에게 전국 최상의 양질의 공공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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