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불법 배짱영업 상인 1년 넘게 수수방관
2016-09-23 서산/ 한상규기자
22일 본지 확인 결과 한 상인이 개심사 입구 주차장 내 시내버스 정류장 바로 앞 불법 건축물에서 지금까지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인해 정작 주민과 개심사를 찾는 관광객의 발인 시내버스는 설 자리를 빼앗긴 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주차하고 있는 실정으로 불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시는 1년 넘도록 제자리 걸음으로 겉돌고 있다.
취재 결과 서산시는 2015년 6월경 주민의 민원에 의해 주차장 내 불법을 인지하고 마지못해 계고장과 과퇴료를 부과했지만 정작 불법 상인은 과퇴료 한 푼 안내고 지금까지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불법점거하는 건축물에 대해 담당부서와 협의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건축과 관계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