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2016-10-11 하동/ 임흥섭기자
군은 벼 베기와 과실 수확, 밭작물 파종·이식이 시작됨에 따라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2016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공무원 600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200명, 군인·경찰 200명, 공공근로 150명 등 모두 1150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에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낙과한 배·감 등 과실 수거, 쓰러진 벼 세우기, 수렁논 벼베기, 비닐하우스 설치 및 폐비닐 수거 등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군은 일손돕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3개 읍·면과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및 인력알선창구를 각각 설치·운영하면서 읍·면과 농협간의 협력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