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태풍 피해지역 농민에 농기계 무료 대여

2016-10-12     경주/ 이석이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진과 태풍 피해 지역 농민에게 연말까지 농기계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11일 밝혔다.

지진·태풍 피해 농가가 수확 시기를 놓쳐 추가 피해를 보지 않고 이른 시일에 복구할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농기계 61종, 486대의 농기계를 빌려준다.

평소 임대료가 5만원 이상인 농기계는 대여 기간을 이틀로 제한한다.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시는 많은 농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로 알려주고 이·통장을 통해 안내문을 배부한다.

황영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 농민이 꼭 필요한 농기계를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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