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바이오산업 메카로" 송도국제도시 투자유치 순항
2016-11-17 인천/ 정원근기자
이영근 경제청장은 “이들 기업은 4조 175억 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 중 미화 6억 5000만 달러의 외자 도입과 함께 총 1만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현재 2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후공정과 장비 제조, 재료 등 반도체 제조 전체 공정에 걸쳐 기업들이 두루 입주함에 따라 연관 기업들의 추가 유치가 기대되며 실제로 반도체 생산용 장비, 전자재료, 산업용 로봇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 4개사의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0년에는 반도체 관련 약 1만 3000명의 고용창출과 8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근 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으로 송도4, 5공구 산업용지에 바이오산업단지(송도 바이오 프런트)가 조성돼 있으며 총 24개의 바이오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시설 건립으로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가 될 것이며 현재 입주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서비스 분야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