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 안전협력 증진 '맞손'
2016-12-01 울진/ 장성중기자
김 위원장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왈리드 후세인 압불파라지(Waleed Hussain Abulfaraj)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부원장과 안전규제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양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MOU 서명 및 양자회의에서는 양국의 안전정책과 규제제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협력, 규제인력 양성, 정보 공유 등 상호 관심의제와 향후 협력증진 방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또한 양국은 MOU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향후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그룹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 위원장은 23일 아랍에미레이트(UAE) 크리스터 빅터슨 (Christer Viktorsson) 원자력규제청(FANR) 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수출 통제, 핵 안보, 인력 양성 등 협력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관심사를 교환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4일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UAE측과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