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단체"여중생 성폭행 연예사 대표 처벌해야"
2016-12-02 김순남기자
지역연대는 1일 오후 2시 분당 서현역지하 1층에서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사건의 제대로 된 처벌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역연대 측은 “사법부는 성폭력피해자가 가졌을 두려움과 가해자의 위협감 등 성인남성이 10대 청소년에 지속적인 성폭력을 가했던 상황과 맥락은 고려하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려 아동·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성남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관련 홍보 리플릿과 핫팩을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 나눠주고, 주위에 여성폭력추방관련 패넬·사진 10여 점을 전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피해자 상담소, 경기해바라기센터(아동) 등 관계기관의 1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