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50년 광역교통망 '청신호'
2016-12-07 창원/ 김현준기자
도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및 도로공사 예산 6365억원을 더해 도내 고속도로 등 82개 지구에 총 1조 59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경남도의 2017년도 도로분야의 국고예산 반영액은 고속국도 2건 3621억원, 국도 및 국대도 32건 4851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0건 762억원, 유지관리분야 332억원을 확보, 정부예산안 대비 104% 증액 확보했다.
특히,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사업 중 미 착공된 함양~창녕구간의 조기시행을 위해 정부예산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2143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하는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사업에 397억원, 39사 이전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대처하고 도로이용자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해 군북~가야간 국도79호선 건설사업에 2억 원을 신규 확보해 내년도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는 매리~양산간 국지도60호선 건설사업에 50억원을 확보해 낙동강으로 단절 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해 두 지역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 따른 물류비를 절약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채무제로 달성 후 SOC사업인 도로건설도 도민을 위한 간접적인 복지증진에 기여한다고 판단, 내년에도 국고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