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식재산 인력양성·취업 활성화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석이조 효과 기대

2016-12-21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가 특허허브도시 대전 도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그동안 산업부·특허청 국비 매칭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학을 거점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체계를 구축, 대전의 지식재산 인식제고・인력양성에 노력해 왔다.

 일자리 창출방안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 실무인력 수요에 대전시가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주력산업인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이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까지 필요한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가 지원하고 관련기업에 인력채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특허청으로부터 선행기술조사・특허 분류 용역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기관’및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두고 있는 지식재산서비스기업으로, 특허청 소속 교육기관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정보 조사분석 양성과정 등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직원 업무 투입에 필요한 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지역대학・학생 입장에서는 지식재산 교육성과를 일선 현장에 적용함과 동시에 청년 취업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의 우수한 지식재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민·관·학이 협업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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