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굴 제철맞아…서해안으로

보령 천북 굴 축제 오는 25일까지

2016-12-23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일대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천북 굴 축제'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굴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성탄절 주말인 24∼25일 충남 보령시 천북에서는 '굴 축제'가 열린다.

  겨울철 별미 굴을 맛보러 충남 서해안으로 성탄주말에 가보자.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 일대에서 '제15회 천북 굴 축제'가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진다.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면서 칼슘, 철분 구리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굴 제철인 겨울철을 맞아 천북면에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굴구이와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천북 굴은 해수와 담수가 고루 섞인 개펄에서 자라 신선하고 올해는 여느 해보다 채취량도 많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brcn.go.kr)를 확인하면 된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