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헬기 도입 1년 '눈부신 활약'

2017-01-06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운영하는 충남소방헬기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150건의 화재·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58명을 구조하고 2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충남소방헬기는 대형재난 및 특수사고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월 도입됐다.
 기종은 이탈리아산 AW139로 자체중량 3730㎏, 항속거리 798㎞, 최대 이륙중량은 6400㎏에 달하며 최대 1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대 인양능력은 2200㎏이며 소화용수는 밤비바켓을 활용해 1568ℓ까지 담을 수 있으며, 다수 인명구조 및 후송은 물론, 산불진화에 특화된 대형 소방헬기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소방헬기의 세부 출동내역은 ▲구조 37건 ▲구급 26건 ▲화재 3건 ▲소방훈련 및 순찰 56건 ▲기타 28건 등 총 150회 출동했다.
 충남소방헬기는 육상 구조대가 활동하기 힘든 산악, 해상, 섬 지역의 인명구조, 산불진압,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 조난자 수색·정찰 등 고난도의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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